상세내용
조선초기 문신인 김문기(1399 ∼ 1456)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공의 초명은 효기(孝起) 호(號)는 백촌(白村) 시호(諡號)는 충의(忠毅)이고 본관은 금령 (金靈)이며 이원면 백지리에서 출생했다. 세종 8년(1426)년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단종 원년 함길도 관찰사(咸吉道 觀察使)를 거쳐 이조 판서에 이르렀다. 세조 2년(1456) 단종 복위(復位)의 거사에 가담하다 붙잡혀 고문에 굴복하지 않고 사육신과 함께 순절하였다. 영조 7년 그의 9대손 김정구의 상소로 복관 충의라는 시호를 받았다.